보통 사람의 특별한 관찰 일기
과언무환 본문
안녕하세요
올해의 첫 장마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루의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시나요?
저는 출근 준비를 하고
약 삼십분 정도
거실에 앉아서 책을 읽습니다
그 삼십분 정도가 저에게는 하루를 맞이하는 의식 같은 것인 셈이죠
오늘은
빗소리와 함께
이기주님의 '말의 품격'을 읽었습니다
과언무환이라는 꼭지를 읽었는데요
마지막에 좋은 글귀라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종종 가슴에 손을 얹고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내 말과 글과 숨결이 지나간 흔적을, 그리고 솔직함과 무례함을 구분하지 못한 채 사는 건 아닌지를, 말이라는 악기를 아름답게 연주하지 않고 오로지 뾰족한 무기로마뉴사용하는 것은 아닌지를...'
우리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상처를 남기고 지나간 곳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요
돌아보면,
많은 후회가 들어 반성을 하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오늘 하루는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부디 좋은 하루 보내시길.
2018년 6월 26일 화요일
올해 첫 장마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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